김건모 장인·장모 "딸 장지연, 이런 일로 헤어질거면…"
댓글 0 조회   33767

빅뉴스
쪽지 보내기 게시글 보기
성폭행 혐의를 받는 가수 김건모의 장인인 작곡가 장욱조 씨가 최근 사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21일 여성조선에 따르면 이틀 전 만난 장 씨는 굳은 표정으로 연거푸 한숨만 내뱉었다고. 그 가운데 장 씨의 아내는 “우리가 답답하다고 무슨 말을 하겠나. (보도가) 자꾸 왜곡돼서 나오고 안 좋은 이야기도 더해지니까…. 지금은 어떤 소리를 해도 도움 안된다. 나는 세상이 너무 무섭다. 60여 년을 살았는데 세상이 무서운 건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건모와 혼인신고를 마친 장지연 씨는 현재 신혼집에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 씨의 아내는 딸 지연 씨에 대해 “벌써 (신혼집에) 들어갔다. 김건모 스케줄을 도와주다 보니 밤늦게 오가고 위험할 것 같아서, 사돈이 혼인신고도 했으니까 들어오라고 했다. 결혼식만 안 올렸지 같이 산다. 둘이서 잘 지낸다. 이런 일로 금방 헤어지고 그럴 거면 아예 좋아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이미지
왼쪽부터 김건모 장모, 김건모와 아내 장지연, 장인인 작곡가 장욱조
한편, 전날 성폭행 및 폭행 혐의를 받는 김건모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9일 가수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성폭행 논란 중인 김 모씨는 나에게 문제의 베트맨 티셔츠를 건네면서 지금 당장 입으라 했다 나는 ‘거절하고 선물로 받겠습니다’라고 했지만 그곳의 남자 어른들과 끝까지 히히덕 거리며 하늘색이 좋을까 분홍색이 좋을까 날 희롱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나에게 ‘친구끼리 뽀뽀도 못해 주냐’ (계속해서 뽀뽀를 요구했다), ‘앞에 두고도 뽀뽀를 못하니 동사무소 직원 대하는 것 같다’며 성적인 농담과 장난이 오갔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물증은 없지만 신빙성을 위해서”라며 당시 받았던 배트맨 티셔츠, 그리고 당시 친구들에게 보낸 메시지 캡쳐 등을 공개했다.

그는 성희롱 가해자의 이름을 명확히 언급하지 않았지만, 배트맨 티셔츠 등의 단서를 통해 김모 씨가 현재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김건모임을 유추할 수 있다.

A씨는 또 “제가 겪은 일들은 다 언급하기엔 어렵지만 그냥 바라는 것은 적어도 제 주변 사람들은 소비하지 않는 것, 처벌받은 일은 꼭 처벌되는 세상”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강용석 변호사 등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은 김건모가 2016년 8월 유흥업소에서 직원을 성폭행 하고, 2007년 1월에도 유흥업소 여성 매니저를 폭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김건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고, 김건모도 4일 만에 고소로 맞대응했다.

이후 김건모는 지난 15일 경찰에 출석해 12시간 여에 걸쳐 조사를 받았다. 조사를 마친 뒤 김건모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경찰에 성실히 답변했고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 원하시면 또 조사받을 마음이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가운데 경찰은 김건모의 추가 소환 가능성을 내비쳤다.

경찰은 소환 조사 과정에서 김건모가 제출한 증거자료를 분석하고 있고,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소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김건모의 매니저 등 참고인 조사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김건모 측은 사진 등 증거자료를 경찰에 제출해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측 입장을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당시 술집에서 결제한 카드 결제 내역도 제출하면서 단둘이 술을 마셨다는 주장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게시판에서 빅뉴스님의 다른 글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