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화산섬 분출 사망자 13명 추정…총리 "비극의 규모 엄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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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화이트섬 화산 분출로 인한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현지언론 뉴질랜드 헤럴드, TVNZ는 전날 발생한 화이트섬 화산 분출로 인한 사망자 5명이 확인됐으며, 실종자 8명 모두 사망한 것을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따라서 사망자 수는 기존 5명에서 13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9일 오후 2시 11분(한국시간 오전 10시 11분) 화산이 분출하던 당시 현지에는 모두 47명이 있었으며, 이중 31명은 아직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3명은 퇴원한 상태이다.

47명의 국적은 호주, 영국, 중국, 말레이시아, 미국 등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1명은 뉴질랜드 국적의 현지 투어 가이드이다. 우리 외교부는 9일 피해자 중 한국인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9일 구조헬기 등을 투입해 화이트섬을 정찰한 결과 어디에서도 생존의 신호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실종자 8명은 모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구조대는 10일 현재 추가 화산분출 가능성 때문에 섬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한국시간 오전 9시)쯤에는 화산섬 인근 기스본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저신다 아던 총리는 10일 의회에서 "비극의 규모가 엄청나다"며 "(이번 분출로 가족 및 친지들을)잃고 슬픔 속에 있는 분들께 여러분은 영원히 이 나라와 연결돼있으며, 우리가 여러분과 가까이 있음을 밝힌다"고 말했다.

한편 화산전문가들은 화이트섬 화산이 24시간내 다시 분출할 가능성을 50%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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